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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오는 15일 ‘제8회 ESG(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 온(ON)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맞춰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국내외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와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 중심으로) 산정방법론을 제시한다.
먼저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이 최신 해외 지속가능성 공시 동향과 환경정보공개제도의 개편안을 소개한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개편안은 국제 공시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연내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스코프 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이차전지 업종의 배출량 산정방법론을 설명한다. 이 방법론은 관련 산업계, 협회, 전문가 등의 참여와 자문을 반영해 개발 중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간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 및 접속주소 등 행사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여부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행사는 오는 12월 20일 친환경 디자인의 국제 규제 현황과 유럽연합(EU)의 플라스틱 전략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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