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매매목적의 파생상품(IRS) 관련 손실이 128억5000만원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롯데손보는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적인 시장 환경에서 거래 이익이 발생하는 IRS를 2017년 12월~2018년 1월에 체결했다. 그러나 글로벌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고 장단기 금리 역전이 지속돼 해당 파생상품에서 거래손실과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시장 정상화 시 평가손실 환입과 거래이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매매목적 파생상품은 공정가치로 평가해 평가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했으며, 평가손실은 현금유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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