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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TB 포터블 SSD ‘T5 EV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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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5 08:46:26   폰트크기 변경      
4K UHD 50GB 영화 160편 저장… 과열 방지ㆍ데이터 암호화 기술 더해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8TB 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외장 HDD 대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SSD를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T5 EVO’ 8TB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ㆍ쓰기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T5 EVO’는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DTG(Dynamic Thermal Guard, 제품 표면 온도가 48℃를 넘지 않도록 관리) 기술로 과열을 방지해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256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고급 암호화 표준을 지원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T5 EVO’는 블랙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2TB, 4TB, 8TB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펌웨어 업데이트 등 효율적인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T5 EVO’는 콤팩트한 크기에 빠른 속도와 최대 8TB의 대용량 옵션을 지원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포터블 SSD”라며 “손바닥 만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갖춘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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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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