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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식재산연수기관장 회의에 참석한 각국 기관장. 사진 오른쪽부터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혼조 료타로 일본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장, 쑨웨이 중국 지식재산배훈중심 원장. / 사진: 특허청 |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특허청(청장 이인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한·일·중 및 한·중 지식재산연수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3국간 지재권 교육 분야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개최된 ‘한·일·중 지식재산연수기관장 회의’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담당하는 연수기관장들이 3국 간 지재권 교육 현황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 지식재산권 출원의 85%를 차지하는 3국이 지재권 교육 분야 협력의 필요성에 동감했고 △최신 지재권 교육정책 공유 △3국간 심사관 교류 활성화 △상호진출기업 대상 교육 확대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활용을 위한 플랫폼 공유 등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3국간 지재권 협력 관계를 다시 공고히 하고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동북아 및 세계 지식재산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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