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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전자 또 CES 휩쓸었다…혁신상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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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6 09:37:27   폰트크기 변경      

삼성전자 최고혁신상 세개 포함 총 28개 수상

LG전자 혁신상 두개 포함 역대 최다인 총 33개

삼성전자 'CES 2024'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대한경제=이종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또 한번 휩쓸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으며,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혁신적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임베디드 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별개로 전장 자회사 하만의 'JBL 어센틱 500' 제품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 무선 올레드 TV/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28개)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레드 기술력과 함께 LG전자 TV 사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혁신적인 콘텐츠 또한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생활가전(Living)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유니버설 업 키트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주행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 등도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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