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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8년만 지스타 찾은 김택진 “非MMORPG 분야서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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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6 15:38:05   폰트크기 변경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 마련한 엔씨 부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엔씨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2023’ 현장을 찾아 엔씨의 향후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 대표가 지스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나온 거라 부족함이 많다. 이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스타가 끝날 때까지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비(非)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들을 대거 선보였다. 지스타에서 공개한 슈팅게임 신작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등이 모두 엔씨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엔씨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를 찾으려고 한다”며 “올해는 LLL 등 콘솔 시장을 중심으로 MMORPG 아닌 MMO 슈팅 분야에서 성과를 내려고 준비 중이다. 배틀크러쉬, BSS 등 무겁지 않고 캐주얼한 장르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바가 바뀌고 있고,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지스타에는 엔씨뿐 아니라 재미있는 작품이 많다”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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