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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카우 |
음악 수익증권 조각투자업체 뮤직카우가 신규 옥션(주식시장의 공모 청약과 유사한 절차) 안내를 공개한 데 금융감독원이 제동에 나섰다.
금감원은 17일 설명자료를 통해 " 현재 증권신고서의 기재내용에 대해 심사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수익증권 발행일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뮤직카우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2월 8일 정오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다국적 보이그룹 '엔씨티 드림(NCT DREAM)'의 'ANL' 저작재산권에 대한 신규 옥션 일정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증권신고서도 공개했다. 뮤직카우는 "뮤직카우를 믿고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곡으로 구성된 음악 수익증권 옥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금감원은 뮤직카우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투자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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