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아들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대치맘’들과의 모임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인들과 모임에 참석했다. 해당 자리는 학부모 모임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다른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 사장의 아들은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사장은 학예회를 비롯해 입학식ㆍ졸업식 등 매년 아들의 학교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열혈맘’ 타이틀을 얻었다. 오은영 박사의 강연도 직접 찾아갈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재벌가답지 않게 소탈하게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장의 아들이 또래 학생들과 대치동의 일반 학원에서 수업을 받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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