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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호재 힘입은 파주 신규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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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9 15:47:32   폰트크기 변경      
‘힐스테이트 더 운정’등 분양 이어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조감도.


[대한경제=김국진 기자]내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완공 호재를 안은 파주시에서 나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경의선 운정역과 보행데크로 연결되는 총 341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아파트 744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이에 앞서 우미건설이 운정신도시 A21블록에서 아파트 418가구를 선보이며, 제일건설도 12월 운정신도시 A46블록에서 아파트 3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지는 파주시에서 체계적으로 개발된 운정신도시의 공공택지 물량이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작년에 앞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을 완판해 화제를 모은 알짜입지의 단지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스타필드 빌리지’를 유치해 철저히 차별화하겠다는 의지다.

파주시 일대는 미분양 무풍지대로도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통계자료를 보면 9월말 기준의 파주시 미분양주택이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깝다. 2021년 5월 이후 매달 1가구씩 미분양을 기록할 정도란 게 업계 설명이다.

가격도 회복세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의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2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0월 7억9850만원에 매매거래가 성사됐다. 인근 ‘한빛마을 롯데캐슬 1단지’ 전용 84㎡도 9개월새 1억1200만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주택 통계가 사업승인 대상의 공동주택 위주인데다 조사 시점별 차이가 있지만 미분양주택이 적다는 것은 인기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최근 부동산시장이 주춤하지만 미분양이 적고 GTX 호재가 있는 파주시의 경우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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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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