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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포럼] K-바이오, 끓는 점 돌파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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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0 16:08:0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K-바이오’가 대폭발의 기로에 섰다. 글로벌 수준의 백신ㆍ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했지만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끓는 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제1회 대한경제 제약바이오포럼’에서는 ‘K-제약바이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2022년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10조4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흐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외 각국의 의약품 시장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다양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곽세민 오송팜 BD팀장은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신약 개발 수요와 여건이 크게 바뀌고 있다”면서 “한국 제약사, 일본 의약품 판매 자격을 가진 중개사, 현지 제약사가 공동 개발 그룹 형태로 진출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격차를 줄이기 위해 AI신약개발이 필요하다”며“세계 각국, 글로벌 제약사들이 AI 신약개발에 투자를 시작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일동 대한경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은 토종 신약의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국내 제약사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며 <대한경제>도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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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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