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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동인기연, 상장 첫날 '주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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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1 16:10:09   폰트크기 변경      

자료=한국거래소

동인기연과 에코아이가 21일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동인기연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았지만, 에코아이는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1일 동인기연 주가는 공모가 3만원보다 2.83%(850원) 내린 2만9150원을 기록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백팩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코토팍시 등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최대주주는 정인수 대표 외 1명으로 67.7%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경쟁률은 4.0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9억4500만원과 377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각각 1052억100만원과 149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로 조달하는 금액은 441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반대로 에코아이는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로 순항했다. 이날 에코아이 주가는 공모가 3만4700원보다 79.54%(2만7600원) 상승한 6만23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기업, 기관 등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억2100만원과 200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5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가격 미제시 포함 전체 신청수량의 97.4%가 상단 이상의 가격이 제시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3만4700원에 확정했다.

이번 공모로 에코아이가 조달한 금액은 721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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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mi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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