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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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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2 08:36:10   폰트크기 변경      

파이살 알 투르키(Faisal Al Turki) 네스마 그룹 회장(왼쪽)과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대한통운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대한통운이 중동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네스마(NESMA)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내년 사우디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가 완공되는데 따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는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일일 1만5000상자를 처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중동 자회사인 CJ ICM이 현지 물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우디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때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파트너십을 통해 CJ ICM에도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내륙운송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중동에서도 가장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중동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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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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