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박광호 퍼시스 대표이사(왼쪽)와 김윤홍 신한금융그룹 기업부문장이 퍼시스 ‘윈윈 펀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퍼시스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서울 송파구 소재 퍼시스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대리점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윈윈(Win-Win)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윈윈 펀드는 퍼시스 대리점 전용 대출상품으로, 퍼시스가 신한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예금 수익으로 운영된다.
퍼시스와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정식 유통망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가능 여부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개별 적용금리를 산정받은 후 퍼시스 지원분 3% 감면된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성장·일자리지원대출 및 TCB(기술신용평가) 기술등급 기업’ 여부에 따라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동반성장 운영 금융지원이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위탁판매로의 판매정책 변경을 앞두고 대리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공생을 통해 안정적인 대리점 운영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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