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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문화청소년ㆍ노인’ 맞춤 CSR 신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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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2 12:00:45   폰트크기 변경      
제일기획ㆍ에스원 등 9개 관계사 사회 약자 지원 강화


22일 제일기획ㆍ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들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하기 위한 CSR 신사업 통합 출범식을 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법무법인 덕수 조영관 변호사,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한양대 디지털의료융합학과 송기민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권찬 사무총장,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이기민 관장,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임춘식 회장, 에스원 남궁범 사장.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ㆍ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삼성은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제일기획) △디지털 정보격차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범죄 피해 예방, 취업 등을 돕기 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에스원) 등 2개의 CSR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CSR 사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찾았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약 900건이 접수됐고, 임직원 투표를 거쳐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결정했다.

제일기획은 정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종목 교육에 맞춰진 ‘몸 튼튼 클래스’와 정서적 문제 해결을 지원할 ‘마음 튼튼 클래스’로 나눠 진행한다. 매년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정보 및 무인 보안 시스템을 제공해온 에스원은 1000만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고려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NGO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나아가 민간ㆍ공공 일자리 취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ㆍ아웃사이드) △상생펀드ㆍ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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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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