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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타 2023’, 뉴욕·시드니 잇는 카운트다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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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2 11:29:22   폰트크기 변경      

서울윈타장소구성안 및 참고 이미지.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올겨울 서울 도심이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이자 빛 축제 관광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15일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서울 대표 매력 포인트 7곳을 잇는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 모티브는 ‘빛’이다. 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등 화려한 빛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윈타 2023에선 ‘2024 올해의 서울색’을 빛으로 전환, 7곳 행사장 이외에도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표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분산진행하던 겨울행사를 한데 묶은 ‘초대형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서울윈타를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 위상에 걸맞은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올해 4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지휘했던 한경아 총감독이 연출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재미는 물론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연출해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글로벌 이벤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신각 외 더 넓은 장소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삼원 생중계(보신각‧광화문광장‧DDP)도 진행한다.

매년 12월 31일 100만명에 이르는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서울 도심에도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타는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초대형 메가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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