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보, 영국 수출금융청 손잡고 프로젝트 수주 정책지원망 확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1-23 09:29:33   폰트크기 변경      
특별 공동지원 체계 구축, 리스크 분담, 프로젝트 참여기업 추천 등 협력 강화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수출금융청(UKE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수주 관련 상호 특별 교류 체계 구축, 리스크 분담에 따른 공동 금융지원, 프로젝트 참여 기업 상호 추천 등 UKEF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한다.

(왼쪽부터)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보믹 누르 샤 영국 수출금융청 본부장, 이인호 무보 사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무보 제공

앞서 무보는 지난 3월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공장 건설에 2140억원을 UKEF와 공동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추가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무보는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고 있는 런던 실버타운 터널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도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이 선진국 민관협력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무보가 5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수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잠재력있는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글로벌 정책금융 정보망과 공동 지원체계를 폭넓게 활용하는 정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