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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1기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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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3 14:18:10   폰트크기 변경      
중견기업 및 투자기관 협력 네트워크…지난 9월 출범 10주 과정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를 비롯해 채희철 디에이치라이팅 대표, 임수민 다인정공 사장, 박석원 대신증권 상무, 김봉섭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실장 등 1기 수료생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동문회장인 채희철 대표가 1기 수료생 40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중견련이 지난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1기 수료식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제공

중견련은 지난 9월 신성장동력 발굴의 기반인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중견기업 중심의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일PwC와 공동으로 ‘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수료식은 최만연 태경그룹 사장의 ‘중견기업과 금융 시장의 성장 플러스’ 주제 강연, 동문회 운영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최만연 사장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태경그룹의 성장 전략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핵심 성장축에 대한 과감한 투자,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전문 투자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 투자 전담 부서는 이러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방향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전략적인 판단에 입각해 혁신ㆍ성장 인프라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주간 진행됐다. ‘미중 패권 전쟁과 미래 경제 지도’, ‘2차전지 산업 전망과 투자 환경’,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와 리스크’, ‘성공적인 바이오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으로 실시됐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과 민간 투자기관간 협력 시너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1기 동문회 및 임원단을 구성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준 대표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누고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의 기반으로서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견기업과 투자기관의 혁신적인 변화와 진보를 견인하는 민간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부회장은 “중견기업의 진화와 발전이 연속적인 투자의 선순환에서 비롯된다는 측면에서 수준 높은 투자 역량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향한 혁신과 도전의 기본 요건”이라며 “포럼이 중견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견인하고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협력의 롤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외연과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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