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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사단법인 트루와 함께 장난감분해 봉사활동을 여의도 본사(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진행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장난감을 분해하고 있는 모습.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NH투자증권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트루(TRU)와 장난감 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에서다.
NH투자증권 임직원 80명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본사(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총 120kg의 장난감을 분해하는 작업을 했다. 이는 360kg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로, 30년생 소나무를 39그루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 신청을 통해 모집했는데 기존 30명 모집 정원에서 예상보다 많은 직원들의 참여 문의가 있어 하루를 더 추가하게 됐다”며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트루는 버려진 장난감 놀이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NGO다. 버려진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업사이클하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환경보호 및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내년에도 사단법인 트루와 함께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NH투자증권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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