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태영그룹은 24일 계열사 태영건설과 지주사 TY홀딩스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진국 사장(사진)을 선임하고, 신임 경영본부장에 TY홀딩스 황선호 전무를 임명했다. 신규 임원도 3명 선임했다.

최진국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

신임 황선호 경영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화재와 SBS를 거쳐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영관리, TY홀딩스 출범에 기여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ㆍ관리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TY홀딩스는 신임 경영관리실장에 에코비트 정세형 전무를 임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