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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철 전북건단련 회장(좌측 4번째) 및 회장단은 지난 22일 정운천 국회의원(5번째)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SOC예산 원상회복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한경제=봉승권 기자] 전북건설단체연합회(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ㆍ회장 소재철)는 지난 22일 정운천 국회의원과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 및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재철 전북건단련 회장은 이날 “전북인들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SOC 예산 원상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그간 정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유의동 정책위원장 등을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청하고 내년 1월18일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제시를 위한 법률개정안을 추진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 회장은 이어 “전북 건설인들도 하나로 뭉쳐 새만금 SOC예산 복구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 개정안이 연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정 의원도 “새만금 예산 회복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개정안이 통과돼야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실질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건설산업의 부양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고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건단련은 지난 2007년부터 종합건설, 전문건설, 주택, 기계설비, 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등 전북지역 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모여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승권 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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