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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운행 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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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6 16:46:42   폰트크기 변경      

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충북선 고속화 사업 열차가 제천역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제천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으로부터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운행하는 열차가 제천역 경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충북 청주-진천-음성-충주-제천시 간 85.5㎞를 고속화하는 것으로, 이 중 44.8㎞를 신설하고, 기존선 40.7㎞ 구간을 활용하게 된다. 이달 말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2031년 개통이 목표다.

또한 원 장관은 기존 단양지역의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현장도 방문한 자리에서 폐교량 철거 건의를 받고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안전위험성, 통행불편 등이 시급한 곳부터 철거를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 장관은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제천·단양지역은 수도권-중부권-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으로 동서·남북축의 도로·철도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며 “오랫동안 취약한 교통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주민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간담회 이후 원 장관은 2025년 준공될 예정인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하면서 동절기를 맞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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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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