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시상식에서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왼쪽)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룹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SPC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제과제빵 경연대회다.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 56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베이커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소속 이소영 교수가 작품의 예술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삼설빵’을 출품한 1318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메이크 스위트(Make Sweet)’팀이 수상했다. 아동부 대상에는 ‘쪽파스콘’를 선보인 LH행복꿈터용인지역아동센터의 ‘달콤한 악동들’팀이 선정됐다. 출품작 중 우수작은 제품화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SPC 내 꿈은 파티시에’ 1기 장학생으로 졸업해 현재 SPC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김민정 졸업생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SPC그룹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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