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직원들과 아이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0여곳과 복지시설 70여곳에 총 85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CJ는 지난 2007년부터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을 전달 받을 지역아동센터는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의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했던 CJ임직원 김장 봉사를 확대했다. 지난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중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10여곳을 선정해 김장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10여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0여명과 CJ임직원 봉사자 160여명이 참여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에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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