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KT&G는 한국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T&G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지배구조‧평가‧감사‧사외이사후보추천)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난 3년 동안 사외이사 비율을 75%로 유지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내부 감사조직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해 이사회의 상시 감시기능을 높였다.

한편 KT&G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통합 등급에서도 ‘A+’를 획득해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KT&G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선진 지배구조를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디”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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