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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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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7 16:00:35   폰트크기 변경      
지역 관광 발전 위한 공동 협력 체제 구축 약속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7일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이스타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이스타항공이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27일 이스타항공은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을 우선 개설하고 지역 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한다.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의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하루 3편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첫 지방발 국제노선으로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부의 거점 공항”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만큼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노선을 다각화하며 청주공항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09년 6월 청주-제주 노선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 이전까지 선양, 상하이, 다롄, 하얼빈, 옌지, 닝보, 타이베이, 오사카, 장자제, 하이커우 등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정기와 부정기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전략적 거점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왔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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