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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 부설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제21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 의령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 부설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제21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하종덕 의령군부군수, 김규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하여 졸업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이날 남자 34명, 여자 31명 등 총 65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13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 류성하 학생장과 이정순 부학생장이 의령군수 공로상을 받았고, 권원식·박순희 어르신이 의령군의회의장상, 경옥자·김정헌 어르신이 경남도의회의장의 장수 노력상, 조성옥 어르신 등 4명이 성취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장목천 노시석 어르신이 의령경찰서장 감사장을 받는 등 6명이 유관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혁두 지회장은 식사에서 “올 노인대학은 입학 희망자가 역대 어느 기수보다 많이 몰렸고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진기록을 남겼다”며“병촉지명(秉燭之明)이라는 고사 성어처럼 만학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고 항상 배우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제21기 노인대학은 지난 4월14일 개학하여 총 24주, 48시간으로 건강 의료상식, 인문학 교양교육, 취미교실, 안전 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다. 의령군노인대학은 이날 65명이 졸업함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8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의령=김옥찬 기자 kk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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