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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환경산업 지원금, 환경신기술 인증 등의 환경 분야 각종 신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에코스퀘어’를 27일 공개했다.
그간 환경기업, 연구자 등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환경정보시스템을 사용할 때마다 시스템별 회원가입 및 기업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제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과제로 선정,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에코스퀘어는 환경, 녹색을 상징하는 에코와 정보를 공유하는 광장의 합성어다. 기존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정책자금 융자, 녹색제품 정보 등 관련 시스템의 업무‧고객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번의 정보 입력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본인에게 해당하는 업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산업지원’, ‘환경기술인증’, ‘친환경녹색진흥’, ‘환경인력교육’으로 메뉴를 분류했다. 통합 현황 메뉴를 통해 신청사업 진행단계(접수현황, 신청결과 등), 신청서류 보완 여부, 수수료 입금 고지 등 사용자가 수행해야 할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7일부터 2주간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 일정에 따라 기능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에코스퀘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환경기술 개발부터 해외진출 지원까지 성장 주기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국민은 환경산업 기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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