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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회사 하만, 음악 재생 플랫폼 ‘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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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8 08:50:26   폰트크기 변경      
소비자 오디오 경험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


하만 및 룬 로고. / 자료 : 삼성전자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전자의 전장(자동차용 전기ㆍ전자장비) 및 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오디오 솔루션 ‘룬(Roon)’을 인수한다. 카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글로벌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27일(현지시간) 음악 관리ㆍ검색ㆍ스트리밍 플랫폼 룬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룬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재생 플랫폼이다.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상당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또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본부장 사장은 “하만은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소비자를 위해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해 온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룬의 팀이 하만의 가족으로 합류해 이미 탄탄한 하만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룬은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룬의 모든 서비스는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에노 반더미어 룬 최고경영자(CEO)는 “수십 년 동안 오디오 산업을 선도해 온 선구적인 기업 하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만과 협력하면서 우리의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고급 데이터 관리,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문성 및 소비자 참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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