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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안양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최대호(좌)시장이 감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감사원이 주관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안양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28일 시는 이번 표창은 시의 감사기능 전문성 강화와 감사활동 개선사항 발굴 등 자체감사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총 676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규모와 성격에 따라 실지심사 9개군과 서면심사 9개군으로 세분해 심사한 뒤 A·B·C·D 등 네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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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중앙)시장과 직원들이 안양시의 최우수 기관 전정을 기념하고 있다. / 사진 : 안양시 제공 |
안양시는 인구 30만 이상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2022년도의 자체감사기구 활동 및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감사원은 올해 심사부터 내부통제지원 영역(기관 의지·역량·실적)을 평가지표에 신설하는 등 기존심사 구성 및 지표를 전면 개편한 바 있으며, 안양시는 해당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감사활동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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