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수도권 서부벨트 배터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이차전지 산업 산학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차전지 기업 지원 협력활동의 하나로 열린 이번 산학교류회는 인하대학교 이차전지사업단이 LINC 3.0 사업단 에너지ICC, BK21 스마트 에너지 소재 및 공정 교육연구단,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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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벨트 배터리 클러스터 구축 위한 이차전지 산업 산학교류회가 최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인하대 제공 |
인천시와 수도권 서부벨트에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25곳을 초청해 진행된 산학교류회에는 배터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대주전자재료가 강연을 맡아 발표를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구축한 드라이룸 등 시설 투어도 펼치면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 교육시설·장비 분석료 지원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하대학교는 기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수도권 서부벨트 배터리 클러스터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등 산업 산학기술협의체 구성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이번 산학교류회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봤다.
최진섭 인하대학교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하대학교는 앞으로 인천시와 협력해 배터리 관련 기업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R&D 연구 인프라 조성, 재학생·재직자 인재 양성 등 3박자를 모두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인하대학교 송도 산학협력관에 인하 이차전지 이노베이션센터와 용현캠퍼스에 통합사무실을 구축하는 등 수도권 서부벨트에서 대표적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 전문 양성 기관으로서 중추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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