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인 25명 포함
가상자산 재산 은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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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추적조사 징수·확보 실적./자료:국세청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국세청이 막대한 광고 수익을 얻고 세금을 내지 않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운영자,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숨긴 고액체납자 등 562명에 대해 재산추적 조사에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산추적 조사 대상에는 유튜버와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인플루언서 등 1인 방송 사업자 25명이 포함됐다. 또 사업소득과 부동산 양도대금 등을 가상자산으로 숨겨 세금 징수를 피한 체납자 237명도 재산 추적이 진행된다. 아울러 특수관계인 명의로 재산은 은닉한 체납자 224명과 한의사와 약사, 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 체납자 76명도 재산 조사가 진행된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 조사로 1조5457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ㆍ확보한 상태다.
국세청은 은닉 재산 환수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424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고의ㆍ악의적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 253명은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형사고발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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