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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단성향교에서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 : 산청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산청군은 단성향교에서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성면 석대마을 석용재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제막식은 단성향교에서 주관했다.
이번 제막식은 수헌 정태수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단성향교 유림 및 신안정사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됐다.
행사는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축사 △경과보고 및 선생 약력소개 △행적비 제막 △행적비 제문 낭독 △가족대표 인사 △폐식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가 끝난 후 축하 떡 나눔행사를 끝으로 제막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현제 단성향교 전교는 “수헌 정태수 선생 행적비 건립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헌 정태수 선생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헌 정태수 선생은 1929년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 태어나 단성신생의원장 및 단성면의회부의장, 산청군 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장, 단성향교 전교, 성균관 전의, 산청문화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리산평화제 대상 및 보사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산청=김옥찬 기자 kk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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