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2030 세계박람회 후보지 프레젠테이션이 종료되고 투표에 들어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격돌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월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제172차 BIE 총회 및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을 계기로 현지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이들 3곳 후보지의 PT가 종료돼 최종 투표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1차 투표 참여 182개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경우 곧바로 개최지가 정해진다. 만약 1차 투표 3분의 2 특표 도시가 없으면 가장 적은 표를 받은 1곳이 탈락하고 나머지 2개 도시끼리 결선을 한차례 더 치른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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