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FITI시험연구원, 건축자재 내화성능평가 서비스 개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1-29 12:59:08   폰트크기 변경      
오창분원 내 화재시험 전문 인프라 건설안전시험연구동 구축…방화문, 방화댐퍼, 방화셔터 등 건축자재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FITI시험연구원이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건축자재 내화성능평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건축물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가 도입됐으나 건자재 업계는 시험시설 부족, 시험비용 부담 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건설안전시험연구동의 수직가열로에서 방화문의 내화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FITI시험연구원 제공

이에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창분원에 ‘건설안전시험연구동’을 마련하고 건축자재의 화재ㆍ연소를 시험평가할 수 있는 화재시험 전문 인프라를 구축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방화문, 방화댐퍼, 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마감재료 등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 공인시험 및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건축물 화재 안전을 더욱 강화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실대형 화재성능시험, 샌드위치패널 실물모형시험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안전시험연구동은 가설기자재, 단열재 등 건설재료의 품질시험을 하는 안전실증시험실을 갖추고 있어 건설재료 품질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매년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건축물 화재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건축자재 내화성능과 건설재료 품질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