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이하 EM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Fill with the Love Challenge’를 통해 헌혈증서 1000장과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EMC)와 노동조합 구성원이 노사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첫 발걸음인 ‘Fill with Love Challenge’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제공 |
올해 처음 시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현혈 부족 위기에 공감해 EMC와 노동조합이 계획한 노사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22주간 전국 62곳 사업장에서 500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환경업계 최대 규모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일부 EMC 사업장에서는 7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21명의 구성원은 다수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EMC는 헌혈증 수량과 같은 적립 기부금 1000만원을, 노동조합에서는 보유하고 있던 365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EMC 측은 내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그 취지를 일상 속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어 나겠다는 계획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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