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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
상상인증권은 30일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장비 관련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 본더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 첫 출고가 시작됐다"며 "내년 TC 본더 매출 본격 확대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공시된 TC 본더 장비 수주의 매출 인식 시점은 대부분 내년으로 예상돼 올해 4분기 실적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HBM 시장 규모는 118억달러로 올해보다 17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파른 전방 시장 성장으로 한미반도체가 앞서 출시한 TC 본더 장비 또한 회사의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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