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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ESG경영 속도… “전체를 바꿀 토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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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30 09:10:01   폰트크기 변경      
미래위, 공동 선언식 개최… 내년 1월 ‘5개년 계획’ 확정


태광그룹은 29일 ‘ESG경영 5개년 계획 및 경영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ESG경영 5개년 계획안과 사업별 주요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성회용 미래위원회 위원장(티캐스트 대표이사,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사진 왼쪽부터) 주원 흥국증권 대표이사,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 정철현 대한화섬 대표이사, 유태호 티시스 대표이사,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 문윤석 고려·예가람저축은행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태광그룹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태광그룹이 ‘ESG경영 실천’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미래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달 보름여만에 사업별 주요 과제와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했고, 내년 1월에는 계획안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실천에 나설 방침이다.

태광그룹은 29일 서울 흥국생명빌딩 본사에서 ‘ESG경영 5개년 계획 및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ESG경영 5개년 계획안과 사업별 주요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선언식에는 성회용 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90여명의 각 계열사 ESG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공개한 5개년 계획의 핵심 전략방향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 등 3가지다. 세부과제는 △친환경 저탄소 활동 강화 △사무 업무 디지털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도입 △사회공헌활동 확대 △임직원 개발 지원 △불공정거래 및 부정경쟁 예방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활동 고도화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 설치 △윤리경영 확대 △내부감시를 통한 사전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다.

아울러 2050년 Net-Zero 달성 및 ESGㆍ녹색금융 투자 정책 확대와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그린오피스 구축 등도 더했다.


실천 방안은 4단계로 나눠 이행한다. 1∼2단계는 ESG경영 인프라 구축과 내재화를 위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고, 3∼4단계에서는 소통 강화를 통해 2027년까지 ESG경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이날 발표한 ESG경영 계획안을 기초로 각 계열사별 주요 목표와 계획을 취합해 내년 1월 ESG경영 5개년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 위원장은 “이번 선언은 임직원뿐 아니라 그룹 전체를 바꿀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선언적 의미가 아닌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계열사 모두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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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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