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 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이 주최한 안전결의대회에서 협력사 대표들이 안전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 DL이앤씨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숲에코포럼 소속 45개 기업의 대표들이 3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DL이앤씨의 협력사 자치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은 주택, 토목, 플랜트의 각 공종 및 품목을 대표하는 45개 협력사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사의 동참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중대재해 없는 현장 조성에 협력사가 힘을 보탠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원청사와 운명공동체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원청사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숲에코포럼 회장인 이규항 관악산업 대표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는 원청사와 협력사의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협력사 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이 주최한 안전결의대회에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L이앤씨 |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