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 아틀리에 933’ 위치도.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부산 교통의 중심지로 꼽히는 양정동 일대에 차별화된 주거시설이 공급된다.

주식회사 대성문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역 인근에 ‘시청 아틀리에 933’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청 아틀리에 933은 아파트 72가구, 오피스텔 158호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대성문이 선보이는 ‘아틀리에’의 첫 분양 단지로, 예술가나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개성이 드러나는 공방, 작업실, 화실을 뜻하는 프랑스어 ‘아틀리에’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미학적 시티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는 ‘매일이 작품이 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과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7번 출구과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아틀리에 라운지를 조성해 지인과 함께 프라이빗 모임을 즐기거나, 오피스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3층 가든파크, 옥상 루프탑 가든 등 나무와 물의 조화를 이룬 산책과 조깅, 휴식을 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지하 1층∼지상 2층은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고급 스퀘어식 상가로, 단지 내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거주민의 접근성까지 높인 트렌디한 쇼핑 스페이스, 애비뉴 933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운대와 수영권, 동래와 연산권, 서면과 부전권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양정초등학교가 바로 옆 블록에 위치해 있어 도보 3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거제초, 양성초, 양동초, 양동여중, 동의중, 동의중, 양정고, 세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양정캠퍼스, 동의과학대, 부산여대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국세청, 연제보건소 등 부산을 대표하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 재래시장, 골목상권, 대로상권 등이 근거리에 있어 생활 환경이 우수하다. 부산 시민공원, 송상현 광장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갖췄다.

시청 아틀리에 933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