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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신흥시장에 끊임없이 도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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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30 13:59:21   폰트크기 변경      
60회 무역의 날 기자간담회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한국무역협회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우리나라 기업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흥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60회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 구 회장은 “경제 성장 엔진이 다소 식어있는 느낌”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우리 기업들이 신흥 시장에 더욱 과감하게,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구 회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오너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구 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서포트하는 스태프가 굉장히 많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훌륭하게 기업가로서 잘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선 회장은 기아를 획기적으로 잘 만들어놨다”면서 “그런 식으로 젊은 오너들이 젊은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어른들보다 잘 읽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하지 않으면 못 사는 나라”라며 “다른 국가와 경쟁할 때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러 규제를 없애주고 기업가 정신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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