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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두달 연속 증가…반도체도 16개월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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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1 09:18:00   폰트크기 변경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올해 11월 수출이 두달 연속으로 전년동기 대비와 비교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도 1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5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었다.

인천항 출입구 모습. /사진:대한경제 DB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째 감소한 바 있으나, 지난 10월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수출을 회복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9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입액은 52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행진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정상화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라며 “지난 1월 463억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액이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여 지난달에는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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