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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DT 플랫폼 이호선 그룹장이 지난달 29~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3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 진출 로드쇼’에서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이에이트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이에이트는 지난달 29~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3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 진출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며,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기업, 한국 주재관 및 한국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ㆍ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으로 본 로드쇼에서 참가해 홍보 부스 운영 및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에서 인도네시아의 교통부, 자카르타시, 공공주택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해외 사업 관계망 구축 등을 논의했다.
정부 기관뿐 아니라 현장에서는 동시 통역사와 1:1 비즈니스 매칭 전담 인력이 배치돼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에이트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엔플로우’(NFLOW)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프로’(PRO)를 소개했다. NFLOW는 기존의 격자 기반 전산유체역학의 한계를 보완하며 열 전달, 상변화 및 자유표면 해석과 대규모 해석에 강점을 갖고 있다. NDX PRO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등 각 요소 기술을 탑재해 통합 디지털트윈을 구축한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인 세종과 부산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 담당 기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의 바탕이 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과 도로 교통 트윈 레퍼런스도 이날 함께 소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 발표를 맡은 이호선 이에이트 DT 플랫폼 그룹장은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데이터의 국가 표준 정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확장성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 민간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트윈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 레벨4인 디지털트윈의 연합을 위한 표준 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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