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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CI./사진: 고려아연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중장기 성장비전과 트로이카 드라이브(3대 신사업) 진행상황, 그리고 향후 재무전략 등을 공개하는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베스터 데이는 오는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진들이 직접 회사의 주요 전략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는 △고려아연 과거와 미래 △제련사업부문 △TD(Troika Drive)사업부문 △지속가능경영부문 △재무전략 및 주주환원 정책 △Q&A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고려아연은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제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고려아연만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사업 부문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설명한다.
TD사업부문에서는 고려아연의 3대 신사업인 신재생에너지ㆍ2차전지ㆍ자원순환의 부문별 중장기 목표와 투자계획을 발표한다.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는 ESG로 대변되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강화 전략과 RE100 및 탄소중립계획의 연도별 목표와 실행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재무전략 및 주주환원정책 순서에서는 고려아연의 재무구조와 투자비 및 자금 조달 계획,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고려아연 IR 관계자는 “고려아연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기존 제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성장 비전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는 한편 고려아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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