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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에 BRTㆍ광역도로ㆍ교육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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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4 13:06:09   폰트크기 변경      
과기정통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실행계획’ 수립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연구ㆍ기업 인력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기초연구와 사업을 융합해 발전시키기 위해 거점지구(대전 신동ㆍ둔곡ㆍ도룡)와 기능지구(세종ㆍ청주ㆍ천안)를 연계한 지역이다.

실행계획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교통, 교육, 주거 분야 정주환경을 고도화하고 과학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담았으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우선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오송과 대전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에 과학벨트 정류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5년 상반기까지 경부선 부강역과 과학벨트,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를 연결하는 광역 연결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교육여건을 위해서는 2027년까지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직장 공동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과학벨트 외곽 저수지를 리모델링하고 기존 수변 산책길과 연계해 생태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문화복지 콤플렉스와 119안전센터 등 공공 시설물 건립계획도 내년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과학벨트지원센터(가칭)를 2025년 설립하고 거점지구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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