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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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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4 13:31:10   폰트크기 변경      

11월 말 누적 수주실적 총 8808억원
1208억원 규모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수주 유력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투시도.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원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 등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꾸준히 이어가며 올해 수주실적 1조원을 앞두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73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공동주택 306가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 규모는 약 1200억원이다. 


중흥토건이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총 2422억원(925가구)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하며, 지난 11월까지 총 8808억원(2961가구)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원(306가구)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12월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3267가구)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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