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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세븐 제공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베리스윗딸기샌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북과 업무협약을 맺어 고령군 등 딸기 산지에서 직거래로 소싱한 설향딸기를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딸기 샌드에 사용될 딸기의 양을 예측해 지난 8월부터 산지를 골라 딸기 공급을 협의했다.
특히 매일유업의 원료를 사용해 크림 품질도 개선했으며, 쫀득한 제형을 지닌 식물성 크림을 활용해 잘라낸 단면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오랜 시간 유지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부터 매년 설향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있다. 출시할 때마다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딸기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2배 신장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최고농업기술명인 류지봉 명인의 거창 설향딸기를 활용한 명인딸기샌드위치를 영호남지역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딸기와 크림 모두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우수 농산물 산지와 협업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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