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스타필드 고양점 전경. /사진: 풀무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풀무원이 올가홀푸드의 녹색특화매장을 확장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올가홀푸드 스타필드 고양점이 새롭게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가 방이점, 바이올가 제주영어마을점, 제주이도점에 이은 네 번째 녹색특화매장이다.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확장ㆍ발전시킨 개념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콘셉트의 매장이다.

올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지속가능한 녹색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다양한 과일, 채소, 구근류 제품들을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한다. 과일과 채소를 필요한 만큼 종이봉투에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다. 묶음 포장된 과일 또한 종이 포장재로 변경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이 영수증을 없애고 멤버십 앱으로 영수증을 발행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이번에 스타필드 고양점이 신규 선정되면서 녹색 제품 판매, 제로웨이스트 문화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녹색특화매장 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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