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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면 삼매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군 관계자가 토지소유자에게 토지 경계 등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경북 영천시는 임고면 삼매지구 358필지 22만9348.4㎡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삼매지구는 지적측량성과 결정이 어려운 불부합지로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았다. 이번 사업으로 경계분쟁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토지이용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 후 토지소유자들에게 조정금을 지급 및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지적재조사업을 통해 15개 지구 281만4192㎡을 사업 완료하고 4개 지구 117만852㎡는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도 4개 지구 96만4222㎡를 사업지구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업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새롭게 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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