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이하 스안협)는 스마트안전분야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안전전문가그룹’(이하 3'SG)을 6일 발족했다.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가 내년 초 발간할 ‘스마트안전기술 가이드북’ 표지. /사진:스안협 제공

스안협 3'SG는 스마트안전기술의 적용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활용방안 및 기준을 수립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조직으로 민·관·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그룹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스마트안전장비 활용 의무화 방안 수립 △스마트안전장비에 대한 활용방안 및 기준 수립을 위한 체계 구축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정책 및 기술심의가 주요 업무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심의위원회와 전문위원회 등 2개 그룹을 나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부위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이 맡는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스안협과 전문가위원이 맡아서 운영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정책 및 제도, 기술표준화 및 최종 기술심의를 담당하며 전문위원회는 장비 및 기술개발, 실증 및 설계단가 수립 등 발주기관, 건설사, 제조사에서 가이드라인과 지침을 수립하게 된다.

정일국 스안협 회장은 “스마트안전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3'SG를 구성해 기술표준화를 추진중이다”며 “내년 초 발행될 스마트안전기술 가이드북 Vol.2는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지침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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