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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 진로상담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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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6 23:05:32   폰트크기 변경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어윤)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 : 창원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어윤)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상담’은 국립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이 주관하고, 외국인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진출과 개인의 진로 성취를 목표로 기획·운영됐다.


특히 이번 진로상담은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참가로 마무리돼 국내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국립창원대가 처음으로 시도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는 경남지역의 대륙식품(주), ㈜송월, 흥일기업(주), ㈜펠릭스테크, ㈜나경 등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체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일하고 있는 기업체와 향후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들의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진로상담에 참여한 국립창원대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李振龙 학생은 “취업과 연계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국제교류교육원 이효경 상담관은 “외국인 유학생 상담에서 취업 및 진학 관련 고민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외국인 학생들도 졸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내국인 재학생만큼 크다. 그러나 현실은 졸업 이후 취업하지 않거나 진학하지 않으면 체류에 한계가 있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고충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이 같은 특수한 여건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내국인과 별도의 진로상담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안드류 스탠리 밀라드 원장은 “국립창원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외국 인재가 향후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김옥찬 기자 kk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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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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